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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05

Road to Web 2.0 – Part 2

Road to Web 2.0 - Part2

서비스의 모방은 보완인가? 혁신인가?

귀하가 자부심을 갖고 있는 Web2.0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유사 서비스들을 리서치하다 보면, 차용하고 싶은 부분적인 기능들을 1- 2개씩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Myspace의 경우 유사 서비스나 카피 사이 트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픈되어 있는 서비스들의 영향을 받기 쉽다는 증거입니다.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열광하는가에 대한 조사를 하다 보면 어느새 짜깁기가 되어버리고, 그러한 상태로 서비스를 오픈 했을 때 과연 차별화가 되는지 심각하게 고민할 수도 있는데 이때 ‘ Web2.0은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환기한다 면 좀 더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귀하 가 구상하고 있는 서비스는 귀하의 철학과 확고한 서비스 목적이 녹아든 플랫폼 위에, 이제 기능들을 하나둘씩 얹혀놓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혁신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용자들과 호흡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플랫폼 위에 추가 하십시오. 혹 유사한 서비스라 하더라도 사용자들은 보다 나은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 하는 서비스에 관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귀하가 이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노골적인 카피는 하지 않으시겠지요. Web2.0은 사람들의 참여로 진화해나가는 특이성을 갖고 있습니다. 귀하의 플랫폼은 공사가 끝난 종착역이 아니라 왕래가 잦아 추가 공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여정의 일부입니다. 조용한 혁신이 일어나는 곳인 셈입니다.

Web 2.0 Map

복잡함은 이제 그만! 쉽고 간편하게 시작한다!

사용자들이, 귀사가 공들여 준비한 멋진 서 비스와 기능들을 미쳐 경험해보기도 전에 사이트에 가입하면서 지쳐버리지는 않을까요? – 섬세하고 다양한 기능들의 제공이라는 명분 때문에 사용자들은 이미 충분히 지쳐 있습니다. 이런저런 기능들이 있으면 좋을것 같지만, 정작 사용되는 기능은 몇 가지 없다는 사실 또한 충분히 알고 계실 겁니다. 핵심기능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그 핵심기 능을 학습 없이 직관적으로 신속하게 사용 할 수 있게끔 제공하십시오. 이때 첫 화면상 에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기능들은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의 면모를 갖 추어, 필요할 때만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다이내믹함을 구현하시길 권합니다. 간단한 Ajax만으로도 신선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완벽하게 개발하여 오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 사이트들 이 오픈되는 것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보다는 베타 서비스로 오픈하여 사용자 의견을 지켜보면서 서비스 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초기 서비스 브랜딩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성된 데이터는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 형성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자.

서비스의 주요한 데이터는 사용자가 생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설계합니다. 기본적으 로 사용자가 생성하는 데이터는 공유되고, 전달할 수 있고, 수집 및 태깅(Tagging)이 가 능하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플랫폼으로서의 웹을 논하기에 앞서, 사이트 운영 생태계 (eService Ecosystem) 측면에서도 시간과 물리적 범위의 한계로 인하여 지속적인 데 이터 생성과 마케팅이 어려워지는 비효율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지해야 합니다. 관계 형성시 사용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마인드의 다른 사용자들이 생성한 데이터를 살펴보고, 첨삭하고, 스크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 – 기반 행위를 통해 플랫폼이 진화할 수 있 는 첫 번째 동기를 부여받습니다. 관계 형성의 확장을 위해, 기존 웹 서비스가 백엔드 부분에서 제공하던 기능적인 관리자 기능 중의 몇 가지를 제공하는 일도 조심스럽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일반적 통계 기능 이외에 사용자가 생성한 데이터가 어디로, 어떻게, 누구를 통해서 흘러가고 있는가를 보여주거나, 사용자의 관심사가 어떻게 생성되고 진행되는가를 모니터링해줍니다.

3부에서 계속 됩니다.